1. 유래

 고려 충렬왕때의 무고(舞鼓)로 시작되어 이조말엽까지 궁중무고형(宮中舞鼓型)으로 내려오면서 궁중무고형의 정수와 전통을 이어받아 이충무공께서 임진란때 병선위나 진지에서 장졸들의 사기를 돋우고 위로하기 위해 추게했으며, 임진란 싸움을 이긴 뒤 전승축하, 통제관 관하 각종 의식하례(儀式賀禮), 충무공사당 향사(享祀)에 헌무(獻舞)했다. 1896년까지 취고수청(吹鼓手廳), 교방청(敎坊廳), 악공조합(樂工組合) 등 제도 밑에 양성, 일제의 탄압으로 사라진것을 1966년 발굴하여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로 지정되어 통영지방에서 연희되고 있다.

2. 특징

북춤은 민간제례악을 바탕으로 원무(4인:동서남북)와 협무(12인)로 구성되며, 원무를 중심으로 12인의 협무는 창을 한다. "지화자"라는 후렴과 창의 내용은 진중의 공간, 병선의 출항, 승전의 보고, 장군의 공을 찬양하고 병사의 사기를 북돋우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말하자면 서양의 오페라적 특징이 조선의 전통적 무고로써 오직 통영지방에서 계승 발전된 군무이다. 이 춤은 몸가짐이 자유롭고 아름다우며 춤새가 곱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섬세하고 세련되었으며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