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래

신라시대에 동자들이 가면을 쓰고 양손에 칼을 들고 추던 춤이었는데 조선시대에 기녀무로 변모되었으며 17세기 말엽에는 궁중으로 유입되어 궁중무로 연희되어 왔다. 임진왜란때 삼도수군 통제영 산하의 취고수청, 교방청, 악공조합등에서 양성되어 장졸들의 사기양양을 위해 병선위와 진지에서 추어졌다.

삼도수군 통제영 산하 교방청 출신인 故 김해근의 제자 故 정순남 (승전무 예능보유자) 으로부터 한정자(승전무 예능보유자), 엄옥자(승전무 예능보유자)가 전수받아 오늘날 이 충무공의 춘추향사, 생.기신제때 헌무되어 오고 있다.

2. 특징

통제영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8명의 기녀들이 칼을 들고 출전하는 장졸들의 심정을 강인하고 굳건한 전투력으로 무장시키는 춤이다. "오근춤사위"로 내향적이며 조직적이고 섬세하며 우아하고 아기자기한 멋을 자랑한다. 악반주는 지방색이 짙은 구성진 가락과 무속에서 연주되는 시나위조(타령)의 가락으로 연주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